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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머니볼] 브래드 피트 주연의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야구팀의 실화 영화 줄거리 평가

by 액션고고고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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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니볼의 주인공 브래드 피트

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위기 

미국의 프로야구단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뉴욕 양키스나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은 인기구단들에 비해 자금력이 떨어지는 구단이었습니다. 오클랜드는 2002년 시즌을 앞두고 팀의 주축 선수인 제이슨 지암비와 조니 데이먼을 각각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 빼앗기게 됩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을 잃은 오클랜드의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는 구단주를 찾아가 두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요청합니다. 하지만 자금사정이 넉넉하지 않았던 구단주는 빌리에게 자금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빌리는 제한된 예산으로 팀을 꾸리기 위해 스카우트팀과의 회의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스카우트 팀은 기존에 해오던 방식으로 전력을 보강할 것을 제안하고, 빌리는 이때까지 해오던 방식으로는 팀의 전력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빌리는 트레이드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클리브랜드 인디언스를 찾아갑니다. 빌리는 트레이드를 위해 클리브랜드 단장과의 협상을 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단장이 회의실에 있는 어린 직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빌리와의 대화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 직원의 조언을 들은 클리브랜드의 단장은 빌리의 트레이드 제안을 거절합니다. 협상에서 실패한 빌리는 그 어린 직원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의 이름은 피터(조나 힐)였고, 그는 예일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똑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선수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피터는 빌리에게 제한된 예산으로는 팀을 강하게 만들 수 없으며, 혁신적인 방법으로 선수 영입을 해야 오클랜드를 강팀으로 만들 수 있다는 조언을 합니다. 피터의 분석이 마음에 들었던 빌리는 피터를 고용하게 됩니다. 당시 선수들의 평가는 홈런, 안타, 타점등의 지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오클랜드의 스카우트팀은 선수들의 외모, 인종, 소문등을 근거로 특정 선수들을 저평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터는 이러한 전통적인 선수 평가방식과 편견에서 벗어나 출루율에 초점을 맞춰 선수들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스카우트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출루율을 중심으로 선수 영입을 할 것이라고 통보합니다. 그리고 빌리는 스콧 해티버그라는 선수를 영입합니다. 포수 출신인 해티버그는 팔 부상으로 포수 수비를 할 수 없었고, 계약 없이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빌리는 스캇을 영입하고 그를 송구 부담이 적은 1루수로 전향시킵니다. 빌리는 이후에도 출루율 위주로 추가적인 영입을 진행하고, 이에 반발하는 몇몇 스카우터들은 팀을 떠나게 됩니다.

 

2. 2002년 시즌의 시작

드디어 2002년 시즌이 시작되고 빌리는 감독에게 자신이 영입한 스캇을 1루수로 기용할 것을 지시합니다. 하지만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던 페냐라는 선수를 1루수로 기용합니다. 그러자 빌리는 페냐를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시켜버리고루수로 기용할 선수가 없었던 감독은 스캇을 1루수로 기용하기 시작합니다. 팀의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빌리와 피터는 출루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맞는 조언들을 합니다. 빌리와 피터의 노력으로 오클랜드는 차츰 안정을 찾아가게 되고 성적도 점점 항상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02년 서부지구의 정규시즌 우승팀이 됩니다. 서부지구 우승팀의 자격으로 오클랜드는 아메리칸리그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지만 월드시리즈까지는 올라가지 못하며 2002년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2002년 시즌 후 빌리는 거액의 연봉과 보스턴 레드삭스의 단장직을 제안받습니다. 하지만 오클랜드에서 우승을 이루고 싶었던 빌리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몸값이 높은 단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며 오클랜드에 남게 됩니다

 

3. 영화 머니볼 평가

브래드 피터의 주연에 실화를 탕으로 한 영화 머니볼은 2011년 개봉하였습니다. 보통 스포츠에서 약자가 강자에게 승리를 하면 관중들은 약자의 승리를 보면서 통쾌함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 머니볼도 당시 리그 최약체 중 하나인 오클랜드가 서부지구 우승팀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통쾌함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의 소재가 야구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영화이지만, 야구를 좋아하신다면 이 영화를 꼭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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