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신저스]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주연의 우주 영화 결말 포함 줄거리 평가

영화의 주인공인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

1. 운석 충돌과 비극의 시작 

우주의 새로운 행성에 정착하고자 하는 200여 명의 승무원과 50000명의 승객들은 아발론이라고 불리는 우주선에 탑승합니다. 그들이 도착하려고 하는 행성까지는 120년이 걸리기 때문에 모든 승무원들과 승객들은 동면기에서 수면을 취하게 됩니다. 순항을 하던 우주선이 운성과 충돌을 하게 되고, 기계적인 결함으로 인해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은 90년이나 빨리 동면에서 깨어납니다. 영문을 모르고 잠에서 깨어난 짐은 다른 승객들이 깨어나기를 기다렸지만 아무도 깨어나지를 않았습니다. 짐은 결국 자신이 빨리 깨어났고 새로운 행성에 도착하기 전에 죽게 될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엔지니어였던 짐은 동면기를 고치려고도 해보았지만 동면기는 결국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우주선은 신원 확인을 통해 식사를 제공하였는데, 낮은 등급의 탑승권을 갖고 있던 짐은 보잘것없는 식사를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짐은 로봇 바텐더인 아서와 종종 이야기를 나누며 절망적인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짐은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짐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짐은 동면을 하고 있던 탑승자 중 오로라(제니퍼 로렌스)라는 여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로라는 작가였는데, 짐은 오로라의 인터뷰 영상과 그녀의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짐은 오로라와의 사랑이 깊어져 가면서 점점 오로라를 동면기에서 깨우려고 하는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오로라를 깨우게 되면 그녀가 새로운 생성에서 살아가는 기회를 빼앗는 것이지만 오로라를 향한 살랑의 마음을 제어할 수 없었습니다. 짐은 아서와의 대화를 통해 상담도 받아가며 드디어 오로라를 깨울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서에게는 자신이 오로라를 깨우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잠에서 깨어난 오로라는 새로운 행성에 갈 수 없음에 분노하고 짐은 절망하고 있는 오로라를 달래줍니다. 짐의 위로를 받은 오로라는 점점 짐에게 마음을 열게 됩니다. 오로라와 짐은 우주선에서 생활을 하며 점점 사랑에 빠져가게 됩니다.

 

2.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그렇게 사랑을 키워가던 어느 날, 짐은 오로라의 생일에 프러포즈를 할 계획을 세웁니다. 프러포즈를 위해 짐과 오로라는 아서의 바로 가게 됩니다. 짐과 오로라가 대화 중 둘 사이에는 비밀이 없다는 말을 들은 아서는 짐이 오로라를 깨운 것도 비밀이 아닌 것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서는 오로라에게 1년 전 짐이 오로라를 깨운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오로라는 짐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짐을 멀리 합니다. 짐은 오로라에게 몇 차례 용서를 구하지만 오로라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습니다. 짐은 오로라로부터 용서를 받기 위해 우주선에 오로라가 좋아하는 나무를 심는 등 오로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스라는 승무원이 동면 기계의 오류로 깨어나게 됩니다. 거스는 우주선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던 관계로 짐과 오로라와 함께 우주선의 문제를 찾기 시작합니다. 우주선에는 원인 모를 이상 징후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거스와 짐, 오로라는 우주선을 고쳐보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합니다. 그러던 중 거스는 병을 얻어 죽게 되고, 다시 짐과 오로라만이 우주선에 남게 됩니다. 거스가 죽은 후 우주선의 문제를 관찰하던 짐은 운석으로 인해 우주선이 불안정해졌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우주선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우주선의 외부에서 우주선을 열어 우주선 내부의 열과 압력을 빼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짐은 우주복을 입고 우주 외부에서 우주선의 문을 여는 것을 성공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열과 압력으로 인해 우주선과 우주복 사이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게 되고, 짐은 우주선에서 먼 곳으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게다가 우주복의 산소마저 떨어져 가게 되어 짐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때 오로라가 목숨을 걸고 우주선을 입고 우주로 나와 짐을 무사히 구해냅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는 과정에서 짐과 오로라는 다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주선으로 무사히 돌아온 두 사람은 거스의 권한을 통해 우주선에 하나의 동면기가 고장 나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짐은 오로라에게 동면기로 들어가 새로운 행성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고 권유합니다. 하지만 오로라는 짐과 함께 우주선에서 평생을 살 아기기로 결심합니다. 시간은 흘러 행성에 도착하기 4개월 전 우주선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동면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90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주선의 모습은 많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우주선 내부에는 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있었습니다. 짐과 오로라가 살아생전 많은 식물을 가꾸고 있었음을 암시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영화 패신저스 평가

영화 패신저스는 2017년 개봉한 영화로 국내에서는 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우주 영화들은 우주의 신비를 밝히거나 우주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패신저스는 우주선이라는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한 심리적인 갈등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짐은 오로라가 새로운 행성에서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사랑을 실현시키기 위해 오로라를 깨웁니다. 그리고 하나의 동면기가 작동하고 있었음을 알았을 때 오로라와 짐 모두 동면기에 들어가지 않는 선택을 하여 우주선 속에서 함께 생을 마감합니다. 과연 자신이 짐과 오로라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떤 결정을 할지 생각하며 관람한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입니다.